한미 외교장관, 18일 서울서 오찬 회담‥민주주의 정상회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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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8일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는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또한 한반도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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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8일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는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또한 한반도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조태열 장관의 방미를 계기로 워싱턴DC에서 열린 후 약 19일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겁니다.
임 대변인은 "이처럼 자주 양국 회담이 열리는 것은 양 장관 간의 긴밀한 관계와 한미 동맹의 강력한 위상과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에도 참석한 뒤, 한국을 떠나 필리핀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미·필리핀 회담뿐 아니라 미·필리핀·일본의 3국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것으로 전해져, 필리핀과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충돌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990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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