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리즈 참가' SD 선수단, 한국행 비행기 몸 실었다… 15일 입국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이 서울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선수단은 15일 오전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김하성(왼쪽). ⓒ샌디에이고 SNS

샌디에이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서울로 가는 여정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가 이날 SNS에 올린 사진에는 비행기를 타는 샌디에이고 선수단의 모습이 찍혔다. 여기에는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인 김하성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또한 고우석의 비행기 탑승 장면도 포함됐다.

샌디에이고는 전세기를 대여해 한국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 도착 시간은 15일 오전이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여독을 푼 후 16일 오후 12시45분 용산 어린이공원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시작으로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17일과 18일에는 각각 팀 코리아와 LG 트윈스랑 스페셜 매치를 갖는다. 그리고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진행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