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조국혁신당 겨냥 "형 확정되면 비례의석 승계 금지"[2024 총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비례정당에서 유죄가 확정된 경우 그 다음 의석 승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조국이 확정되면 황운하가 받고, 황운하가 확정되면 그 다음이 받고 이런 류"라며 "그런 식의 정당 운영으로 비례제가 악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 법률개정안을 내겠다. 이게 (국민의힘의) 6번째 정치개혁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비례정당에서 유죄가 확정된 경우 그 다음 의석 승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남 김해시 한 카페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3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조국·황운하 방지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 모 비례정당의 경우 재판 확정을 남긴 사람이 줄줄이 사탕으로 서있지 않느냐"며 "그건 계속 이어받겠다는 취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조국이 확정되면 황운하가 받고, 황운하가 확정되면 그 다음이 받고 이런 류"라며 "그런 식의 정당 운영으로 비례제가 악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 법률개정안을 내겠다. 이게 (국민의힘의) 6번째 정치개혁안"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 및 감찰무마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황운하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각각 선고 받았다. 두 사람은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현행법에 따르면 이들의 형이 확정될 경우 그다음 순번에게 의석을 승계하게 되는데 국민의힘은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이를 금지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한 위원장은 정채기혁 시리즈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선고시 재판기간 중 세비 반납 △자당 귀책 사유로 열리는 재보궐 선거 무공천 △국회의원 정수 50명 감축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을 제안한 바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