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종섭 임명 철회 없다…명분 없어"

최지숙 2024. 3. 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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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야당에서 제기된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철회 요구에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임명을 철회할 합리적인 이유나 명분이 없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소환조사 등 수사가 제대로 진행된 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대사가 도피성 출국을 한 것도 아니고 조사 필요 시 언제든 협조한다고 밝혔다"면서 다음 달 공관장 회의 때 입국할 거라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9월,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이 대사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이종섭 #대통령실 #공수처 #채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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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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