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DNF Duel’ 4번째 DLC 캐릭터 ‘인파이터’ 출시
‘인파이터’는 주먹을 이용한 다양한 근접 기술을 구사하는 캐릭터로 원작 ‘던전앤파이터’에서도 박력 넘치는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손맛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액션쾌감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DNF Duel’의 ‘인파이터’는 원작의 액션성과 타격감을 살리면서 격투 명가 ‘아크시스템웍스’의 기술력으로 재해석된 다양한 콤보 스킬들이 더해져 한층 직감적이면서 짜릿한 손맛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NF Duel’의 코다니 료스케 총괄 디렉터는 “’인파이터’는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스킬로 적을 압도하는 캐릭터다”며 “‘인파이터’의 강렬한 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주먹으로 악을 섬멸하는 성직자 ‘인파이터’
‘인파이터’는 위장자 섬멸을 모토로 극한의 권격을 수련한 ‘프리스트(남)’ 캐릭터다.
복싱과 유사한 형태인 ‘신격권’을 사용해 오로지 완력과 주먹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격투 스타일을 구사하며 강인한 외형처럼 묵직한 타격감과 피지컬로 맞붙는 압도적 격투를 펼친다.
원작을 계승해 ‘인파이터’만의 빠른 연타 공격과 파괴적인 카운터 공격이 주는 매력을 ‘DNF Duel’만의 스타일로 완성시켰다.
격투 게임 스타일로 재해석된 가드와 근거리, 공중 공격을 연계한 스킬 콤보 등이 변칙적인 전투의 재미를 선사한다.
# 근거리 공격, 빠른 이동기 연계…변화무쌍한 격투 플레이
‘인파이터’는 공격 범위가 짧지만 더욱 다채로운 공격 스킬로 변화무쌍한 격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각의 스킬은 강력한 대미지와 시원한 모션을 자랑해 손맛과 보는 맛을 모두 사로잡는다.
‘헤븐리 컴비네이션’을 최대 3타까지 연속 사용하면 2회의 훅을 날리고 마지막 3타에는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려 상대와의 거리를 넓혀 즉각적인 반격을 피할 수 있다.
상대를 공중에 띄우는 ‘세컨드 어퍼’ 후에는 콤보로 연결해 다채로운 격투 패턴 조합도 가능하다.
‘더킹 대시’, ‘스웨이’를 사용해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하거나 뒤로 빠질 수 있다.
어퍼, 바디블로 등과 연결해 기습 공격을 하거나 더 강력한 대미지를 노릴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공중에서 대각선 아래를 향해 훅을 날리는 ‘사이드 와인드’를 사용하면 먼 거리의 적을 견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 MP 스킬 전략적 운용으로 즐기는 변칙적 재미
‘인파이터’는 근접전에서 특화됐지만 MP 스킬을 전략적으로 운용한다면 강력한 대미지에 더해 원거리까지 커버하는 올라운더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표 MP 스킬인 ‘빅뱅 펀치’를 발동하면 최대 3회까지 상대의 각성 스킬을 제외한 공격을 가드할 수 있다.
투사체에 무적이 돼 상대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코크 스크류 블로우’는 팔을 크게 휘둘러 소용돌이를 일으킨 후 강력한 펀치로 상대를 내려 찍는 스킬로 ‘빅뱅 펀치’와 마찬가지로 3회까지 공격 방어가 가능하다.
공격 범위가 넓어 공중에 떠 있는 상대를 요격하거나 반격할 수 있다. 단 요격에 실패하거나 상대의 가드에 막히면 빈틈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 양 주먹으로 연속 펀치를 날리는 ‘개틀링 펀치’는 근거리 공격들과의 콤보 연결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강력한 어퍼컷으로 상대를 공중에 띄우는 ‘데몰리션 펀치’는 ‘더킹대시’ 또는 공중 공격들과 콤보로 연결해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전세가 불리하다면 기습 공격을 가하거나 상대의 견고한 방어를 뚫고 압박 공격을 펼쳐 역전을 노릴 수도 있다.
주먹을 내리쳐 충격파로 상대를 바닥에 강제로 꽂아내려 다운시키는 ‘초핑 해머’는 스웨이와 연결해 간격을 조절하면서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공격으로 연결할 수 있다.
또 황금 큐브를 선택하면 체력이 3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압도적인 러쉬력을 활용해 상대의 수비를 찢고 강력한 피해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 흑백 연출이 돋보이는 각성 스킬 ‘정의 집행 : 레미디오스의 성좌’
‘인파이터’는 진(眞) 각성기를 각성 스킬로 채택해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또는 전세를 굳히기 위한 회심의 일격이 필요한 순간에 각성 스킬 ‘정의 집행 : 레미디오스의 성좌’을 사용하면 마법진에서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레미디오스의 성좌’에서 ‘건틀릿’을 불러낼 수 있으며 이를 주먹에 장착해 치명타를 줄 수 있다.
시네마틱 컷신도 눈을 사로잡는다. 일격을 가하는 ‘인파이터’의 강인함과 파괴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원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던 강렬한 흑백 연출로 몰입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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