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속가능한 창의력 계발’ 프로젝트…영유아체험센터 10월 개관

오상도 2024. 3. 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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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창의력 계발을 위한 '광명 영유아체험센터'를 오는 10월 개관한다.

14일 광명시에 따르면 공공형 영유아 과학놀이 체험공간을 표방하는 체험센터는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지하 1층에 조성된다.

시는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 영유아체험센터 실시설계 및 제작·설치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조성계획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영유아체험센터는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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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활용…전시·놀이·실험 제공

경기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창의력 계발을 위한 ‘광명 영유아체험센터’를 오는 10월 개관한다. 

14일 광명시에 따르면 공공형 영유아 과학놀이 체험공간을 표방하는 체험센터는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지하 1층에 조성된다. 탄소 중립, 정원문화 등 시의 특성을 반영하고 놀이 공간과 전시공간이 조화를 이룬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광명시청.
시는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 영유아체험센터 실시설계 및 제작·설치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조성계획을 밝혔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과 시비 10억원을 합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7월 착공해 10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영유아의 신체 특성과 행동 패턴을 고려한 평면 설계 및 동선이 적용되며 영상실, 상설전시실, 영유아놀이방, 실험실 등이 들어선다.

상설전시실 2곳은 자연순환과 인간순환을 주제로 콘텐츠가 꾸려진다. 자연순환 전시공간에는 구름산, 광명동굴, 안양천 등 광명의 지역자원을 비롯해 탄소상점, 업사이클 팩토리, 분리수거레일 등을 배치한다. 순환의 원리를 체감하고 탄소 중립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인간순환 전시공간은 전기차, 자전거, 하이루프, 드론, 비행기, 우주선 등 모빌리티 콘텐츠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시실 내부와 연결되는 실험실(오픈랩)에선 모빌리티를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
영유아놀이방에는 책, 음악, 별자리, 우주 등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다양한 주제의 놀이 시설이 배치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영유아체험센터는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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