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불출마' 부산 사상…김대식 40%-배재정 39%[메타보이스]

부산 사상 정부지원론 41%, 정부견제론 36%

[부산=뉴시스]김대식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는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대식 선거캠프 제공) 2024.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부상 사상구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포인트 차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사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두 후보의 지지도를 물은 결과 김 전 사무처장은 40%, 배 전 의원은 39%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선 정부지원론이 응답자의 41%로, 정부견제론(36%)보다 5%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다만 당선 가능성은 김 전 사무처장이 40%, 배 전 의원이 27%로 13%포인트 이상 차이 났다.

친윤 핵심인 장 의원은 당 혁신위원회의 주류 희생 요구에 따라 일찍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이 3선을 지낸 부산 사상에는 장 의원 측근인 김 전 사무처장이 단수추천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2022년 3월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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