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 장관, “해양수산비서관 복원 의견 적극 전달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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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지역 등에서 요구하고 있는 대통령실 내 해양수산비서관 복원(국제신문 2022년 12월 6일 자 등 보도)과 관련해 주무 부처 수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 장관은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부분의 해양수산인과 시민단체, 지자체가 해양수산비서관 복원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 의견을 전달하는 것도 해수부 장관의 역할 중 하나이기 때문에 현재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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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매각 대해서는 관계 부처와 시기·방법 등 논의 중이라 언급
수산물 물가 안정 위해 여러 가지 대책 발굴해 시행하겠다 약속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지역 등에서 요구하고 있는 대통령실 내 해양수산비서관 복원(국제신문 2022년 12월 6일 자 등 보도)과 관련해 주무 부처 수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HMM 매각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와 시기나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 장관은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부분의 해양수산인과 시민단체, 지자체가 해양수산비서관 복원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 의견을 전달하는 것도 해수부 장관의 역할 중 하나이기 때문에 현재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는 하림그룹을 우선협상자로 지정한 뒤 줄곧 협상을 벌였으나 지난 6일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HMM은 현재 채권단 관리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운업황이 불확실한 상황을 거론하면서 단기간 안에 HMM 재매각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한다.
강 장관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해양사고에 대해서는 먼저 수습을 한 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14일 새벽 경남 통영 해상에서는 어선이 침몰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지난 9일에도 통영 해상에서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어선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물량 방출,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산식품 소비자물가지수는 안정권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어획량 급감으로 가격이 오른 오징어의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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