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육발전특구협의회,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 논의

류형근 기자 2024. 3.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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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도지구 지정에 따른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대학 인기학과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확대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와 '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 협의회'를 잇따라 열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글로컬30 대학 지원 등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광주시는 향후 지역대학과 유관기관 등 의견 수렴을 거쳐 12월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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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의. (사진=광주시청 제공) 2024.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도지구 지정에 따른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대학 인기학과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확대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와 '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 협의회'를 잇따라 열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글로컬30 대학 지원 등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정무창 시의회 의장, 광주지역 대학 총장과 유관 공공기관장 등 32개 교육발전특구 협약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에서는 지역대학 인기학과에 대한 지역인재전형 선발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는 대학 자체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지역 우수인재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수도권 우수 인재 전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역인재들이 광주에 정주할 수 있도록 대학별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해 공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 발굴, 기업 현장과 교육활동을 연계하는 지·산·학 협력체계 등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정책전문가 자문을 거쳐 교육과제에 대한 세부계획을 상반기 확정할 계획이다.

'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협의회'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라이즈(RISE)와 글로컬대학 30 공모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라이즈 전담기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를 지정하고 '인재 스킬 업(SKILL UP)' '기업 밸류 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 업(GROW UP)' '대학 라이즈 업(RISE UP)' 등 4대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를 수행한다.

광주시는 향후 지역대학과 유관기관 등 의견 수렴을 거쳐 12월 지역 균형 인재 육성 지원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글로컬대학 30 공모가 연합대학 공동 신청이 추가되고 지난해 본지정에서 탈락한 5개 대학에 대한 예비 지정이 인정됨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본격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대학 혁신분야 외부 전문가의 상담을 추진하고 지역전략산업 성장계획과 연계해 필요한 재정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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