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4만선 돌파에도…日기시다 지지율 4개월째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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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4개월 연속 10%대를 기록했다고 14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전달 대비 1.1% 포인트 오른 18.0%였다.
그러나 2021년 10월 기시다 내각 발족 후 지지통신 조사에서 3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통신은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 4만선을 돌파하는 등의 (지지율 상승) '순풍' 효과는 한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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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4개월 연속 10%대를 기록했다고 14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전달 대비 1.1% 포인트 오른 18.0%였다.
2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2021년 10월 기시다 내각 발족 후 지지통신 조사에서 3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4개월 연속 10%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정권 유지 '위험 수역'으로 불리는 30%선을 밑돈 것은 8개월째가 됐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부정 평가는 3.0% 포인트 하락한 57.4%였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4.6%였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그가 총재로 있는 집권 자민당 파벌 정치자금 파티 비자금 사건 등을 배경으로 저공비행 중이다.
통신은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 4만선을 돌파하는 등의 (지지율 상승) '순풍' 효과는 한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차익실현 등으로 인해 4만선에서 내려가긴 했으나 14일 높은 수준인 3만8807.38에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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