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4만선 돌파에도…日기시다 지지율 4개월째 10%대

김예진 기자 2024. 3. 14.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4개월 연속 10%대를 기록했다고 14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전달 대비 1.1% 포인트 오른 18.0%였다.

그러나 2021년 10월 기시다 내각 발족 후 지지통신 조사에서 3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통신은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 4만선을 돌파하는 등의 (지지율 상승) '순풍' 효과는 한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지지통신 조사서 18% 기록…8개월째 30% 하회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4개월 연속 10%대를 기록했다고 14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29일 도쿄 국회에서 집권 자민당 파벌 '비자금 스캔들' 설명 요구로 열리는 '정치윤리심사회(이하 정윤심)'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3.1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4개월 연속 10%대를 기록했다고 14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전달 대비 1.1% 포인트 오른 18.0%였다.

2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2021년 10월 기시다 내각 발족 후 지지통신 조사에서 3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4개월 연속 10%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정권 유지 '위험 수역'으로 불리는 30%선을 밑돈 것은 8개월째가 됐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부정 평가는 3.0% 포인트 하락한 57.4%였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4.6%였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그가 총재로 있는 집권 자민당 파벌 정치자금 파티 비자금 사건 등을 배경으로 저공비행 중이다.

통신은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 4만선을 돌파하는 등의 (지지율 상승) '순풍' 효과는 한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차익실현 등으로 인해 4만선에서 내려가긴 했으나 14일 높은 수준인 3만8807.38에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