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학생 인권 균형점 찾겠다…육아 경력 단절 문제도 해결"[2024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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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김해를 찾아 "학생 인권 문제에 균형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남 김해시의 한 카페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서 "학생인권이 과하게 중심에 있었던면에 대해 여러가지 법안이 있고 4월 이후에 통과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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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김해를 찾아 "학생 인권 문제에 균형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남 김해시의 한 카페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서 "학생인권이 과하게 중심에 있었던면에 대해 여러가지 법안이 있고 4월 이후에 통과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학생 인권을 과하게 존중한다고 해서 학생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만은 아니다"라며 "균형점을 찾아야 하고 이 부분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아동학대 이르는 수준의 훈육까지 허용하자는 취지는 아니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울 정도로 학생 인권이 과하게 중심에 있었던 면이 있다"며 "인권 접점에 해당할 수 있는 괜찮은 법안을 만들어 놨다. 저희가 통과시킬 만한 확실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초등돌봄교실 개선방안에 대해 "인구 문제와도 직결된다고 본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관련해서 여러가지 정책을 말씀드리고 있는데 그 핵심은 아이를 키우는 분의 입장에서 경력단절이 이어지지 않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출산지원도 지원이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는 동안 생활인으로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최대한 그 구멍을 메워주는게 국가가 할일 이고 그 점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부총리급의 인구부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런 의미고, 돌봄학교를 더 늘려서 사실상 퇴근시간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라며 "이 정책을 넓히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제안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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