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민간항공기구 박람회서 '지상관제·통제 시스템' 홍보

홍찬선 기자 2024. 3. 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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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4년 국제민간항공기구 신기술 박람회(2024 ICAO Innovation Fair)'에 참가해 항공기 지상이동 관련 기술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ICAO 기술기준 A-SMGCS 최고수준을 구축·운영 중이며 이날 박람회에서는 24시간 지상등화 유도관제(Follow the Greens) 운영사례를 설명하고, 작년 세계 공항 최초로 시험운영에 성공한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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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24 ICAO Innovation Fair 참가
[서울=뉴시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4년 국제민간항공기구 신기술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인천공항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과 지상관제·통제시스템(A-SMGCS)을 직접 시연해보고 있다. 2024.03.14.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4년 국제민간항공기구 신기술 박람회(2024 ICAO Innovation Fair)’에 참가해 항공기 지상이동 관련 기술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ICAO가 주최하는 항공분야 혁신기술 박람회로 인천공항은 지상관제·통제 시스템(A-SMGCS)을 홍보했다.

인천공항은 ICAO 기술기준 A-SMGCS 최고수준을 구축·운영 중이며 이날 박람회에서는 24시간 지상등화 유도관제(Follow the Greens) 운영사례를 설명하고, 작년 세계 공항 최초로 시험운영에 성공한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연을 진행했다.

항공기 지상이동 3D 내비게이션은 공항 내 지상 교통상황, 이동경로, 각종 위험경보 등의 정보를 항공기 조종사에게 3D 형태의 실시간 내비게이션 정보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 표지시설, 음성안내 등 아날로그 시설에만 의존할 때보다 항공기 지상이동의 정확도가 향상되고, 지상이동시간도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항공기 지상이동 및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을 확대해 안전하고 편의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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