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나토와 안보정책 대화…"군사교류-국제·지역 정세 논의"

이재준 기자 2024. 3. 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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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안전보장 대화를 갖고 군사 교류, 국제와 지역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고 동망(東網)과 중국망(中國網) 등이 14일 보도했다.

나토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해양 안전보장, 공동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세계와 지역의 안전보장을 의제로 했다"며 "중국과 계속적인 관여의 중요성에서 의견일치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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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안전보장 대화를 갖고 군사 교류, 국제와 지역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고 동망(東網)과 중국망(中國網)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베이징에서 전날 나토와 제8차 안보대화를 열고 공동 관심사와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안보대화는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력 판공실과 나토 참모 부문이 공동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나토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해양 안전보장, 공동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세계와 지역의 안전보장을 의제로 했다"며 "중국과 계속적인 관여의 중요성에서 의견일치를 했다"고 전했다.

작년 나토는 "중국이 적대국은 아니지만 야심과 강압적인 정책을 통해 나토 회원국의 이익과 안전보장,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은 나토가 자국 입장과 정책을 왜곡한다고 비난했으며 관영 매체를 통해 나토가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큰 도전이라고 폄훼했다.

지난 7일 나토에 새로 가입한 스웨덴의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11일 인터뷰에서 중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에 미치는 위협을 더욱 인식하고 유럽은 전략적인 측면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전 세계 더 많은 민주국가가 단결하고 상시적으로 만나 의논하고 협력해 중국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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