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오른 김정은 “6·25 때 서울 첫 점령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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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연이어 재래식 무기 점검에 나서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탱크부대를 찾아 훈련을 현지지도하고 신형 탱크를 몰아보이기도 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3월 13일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시였다"며 탱크로 훈련하는 모습, 6·25전쟁 당시 서울에 가장 먼저 입성한 탱크를 치하하는 언급, 신형 주력 탱크를 김 위원장이 직접 모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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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연이어 재래식 무기 점검에 나서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탱크부대를 찾아 훈련을 현지지도하고 신형 탱크를 몰아보이기도 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3월 13일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시였다”며 탱크로 훈련하는 모습, 6·25전쟁 당시 서울에 가장 먼저 입성한 탱크를 치하하는 언급, 신형 주력 탱크를 김 위원장이 직접 모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통신은 “훈련경기는 땅크병들의 전투행동방법을 숙련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며 “높은 기동력과 타격력을 갖춘 강한 전투대오로 완벽한 실전능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던 신형 탱크도 모습을 드러내 실전배치가 완료됐음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처음으로 자기의 놀라운 전투적성능을 과시하며 모습을 드러낸 신형 주력 땅크가 우수한 타격력과 기동력을 보여”줬다며 “우리 군대가 세계에서 제일 위력한 땅크를 장비하게 되는 것은 크게 자부할 일”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연습에 대응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시작된 ‘자유의 방패’ 연습은 14일 종료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핵무기등 WMD(대량살상무기) 완성에 따라 올해부터는 대포, 탱크 등 재래식무기 점검에 주력하는 모양새”라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지켜보면서 전쟁수행시 육군력 및 재래식 무기들의 완비 필요성을 자각하고 대포, 탱크 등 재래식 무기의 성능점검을 통해 향후 무기수출 등도 염두에 뒀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서울 및 수도권 공격 목표를 부여받고 있는 서울류경수제105 사단을 치켜세우는 이유는 지난 포병부대 포사격 훈련과 동일하게 서울 및 수도권 공격에 대한 위협과 전쟁준비가 완비되어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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