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주기 故김주열 열사 추모식, 고향 남원서 거행

김종효 기자 2024. 3. 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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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의 기폭제가 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횃불을 밝혔던 故김주열 열사의 제64주기 추모식이 김 열사의 고향인 전북 남원에서 열렸다.

14일 남원 금지면의 김주열열사추모공원에서는 최경식 시장, 전평기 시의장, 마산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회원, 금지중학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추모식이 열려 김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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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남원시 금지면 김중열열사추모공원에서 제64주기 故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열렸다. 최경식 시장(왼쪽)과 전평기 시의장(오른쪽)이 열사의 묘소에 헌화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4.19혁명의 기폭제가 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횃불을 밝혔던 故김주열 열사의 제64주기 추모식이 김 열사의 고향인 전북 남원에서 열렸다.

14일 남원 금지면의 김주열열사추모공원에서는 최경식 시장, 전평기 시의장, 마산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회원, 금지중학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추모식이 열려 김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故김주열 열사는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1960년 3·15부정선거로 국민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나던 때 마산의 혁명대열에서 처참한 주검으로 발견돼 4·19혁명을 촉발시켰다.

최경식 시장은 "오늘날 민주화의 기틀을 마련한 열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서로를 존중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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