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 2019년 이후 4년만에 흑자 달성...매출 15조 8천억원, 순이익 1조 6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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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Cathay)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4년만에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캐세이는 지난해 매출 944억 8,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5조 8,867억원)와 97억 8,9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조 6,45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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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Cathay)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4년만에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캐세이는 지난해 매출 944억 8,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5조 8,867억원)와 97억 8,9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조 6,45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캐세이는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을 포함한 프리미엄 트래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거느린 그룹으로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
캐세이는 지난해 엔데믹시대를 맞아 코로나로 인한 이동 제한 조치가 해소되면서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급증한 가운데, 수요에 비해 공급의 회복이 더디게 이루어진 것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으로 이어져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캐세이는 이같으 호실적에 힙임어 2023년 보통주당 순이익이 140.8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일반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5일 금요일 영업 마감시간 이내에 등록된 주주에게는 2023년 중간 배당금으로 보통주당 0.43 홍콩달러가 5월 2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캐세이는 올해 2분기까지 팬데믹 이전 여객 항공편의 80%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 있다. 또 채용을 확대해 올해 인력을 약 20%(약 5,000명) 더 확충할 계획이다.
패트릭 힐리 캐세이 그룹 회장은 "지난해 팬데믹 이전 여객 항공편의 약 70%를 운항하며 홍콩과 전 세계 80여개 목적지를 연결하는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최우선 과제로 연말까지 홍콩국제공항의 3개 활주로 운영을 완벽하게 준비, 우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힐리 회장은 "캐세이의 항공기, 고객 경험 및 직원에 대한 투자가 글로벌 허브인 홍콩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더 다양한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 믿는다"며 "캐세이는 홍콩을 비롯한 그레이터 베이(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캐세이와 홍콩국제공항 허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앞으로 더욱 발전되는 모습을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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