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콜레라 백신 개발자 박만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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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제정한 '박만훈상' 올해 수상자로 먹는 콜레라 백신과 코로나19·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을 개발한 연구자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얀 홈그렌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교수는 장내 점막의 중요 항체인 면역글로불린A(lgA)가 콜레라 면역에 유효하게 작용하는 것을 확인하고, 세계 최초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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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제정한 ‘박만훈상’ 올해 수상자로 먹는 콜레라 백신과 코로나19·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을 개발한 연구자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얀 홈그렌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교수는 장내 점막의 중요 항체인 면역글로불린A(lgA)가 콜레라 면역에 유효하게 작용하는 것을 확인하고, 세계 최초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얀 홈그렌 교수는 2000년대 당시 존 클레멘스 IVI 사무총장과 개량형 경구 콜레라 백신을 개발했다. 이 백신은 5년 이상 예방 효과가 유지되고, 인구 60% 이상이 접종할 경우 콜레라 발병을 통제할 수 있다는 ‘집단 면역’을 입증했다. 백신 가격도 저렴해 중저개발국에 광범위하게 공급, 인류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공동 수상자인 바니 그레이엄 미국 모어하우스 의과대학 교수와 제이슨 맥렐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교수는 코로나19 백신·RSV 백신을 개발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그레이엄 교수는 유전자(DNA) 정보 전달 기술의 응용에 관한 연구를 통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기여했다. 맥렐란 교수는 코로나19·RSV 백신의 핵심 기술인 단백질 설계 방법을 고안했다.
기존 백신은 몸속으로 단백질(항원)이나 병원체를 넣어 면역계를 활성화시킨다면, mRNA 백신은 항원의 유전정보가 담긴 mRNA를 몸속으로 넣는 방식이다. 이 mRNA가 몸속에서 항원을 만들면 면역계가 활성화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 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故)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제정됐다. 백신 연구·개발과 보급에 이바지한 국내외 인물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시상식은 고(故) 박만훈 부회장 타계 3주기인 다음 달 25일 열린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IVI와 장티푸스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글로벌 보건 증진에 힘쓴 고 박만훈 부회장의 정신을 계승해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인류를 위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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