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개혁신당·새미래, ‘목발 경품’ 정봉주에 “인간 실격”·“막말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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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이른바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를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선임대변인은 정 후보에 대해 "'DMZ 지뢰 밟으면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부터 '(시청자를 향해) 벌레가 많이 들어왔나', '(조계종에 대해) 생선 썩은 비린내 진동하는 곳'까지 입에 담기조차 참담한 막말의 연속"이라며 "오늘은 과거 2011년 부인을 폭행한 가정폭력 전과가 뒤늦게 드러났다.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다. 참담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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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이른바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를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개혁신당 이재랑 부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에서 “폭력과 거짓으로 가득한 삶, 이 정도면 가히 ‘인간 실격’”, “정치하는 것을 금지해야 할 정도로 형편없는 수준의 작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정 후보에 관해 “자식이 보는 앞에서 아내의 목 조르고 기기로 머리 내려쳐 벌금 50만 원 형에 처해진 바가 있으며, 68세의 조계사 여신도를 밀쳐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지적하고, 과거 같은당이었던 금태섭 전 의원에겐 “‘너 한번 만나면 죽여 버려’, ‘X만한 XX야. 전국 40개 교도소 통일된 조폭이 다 내 나와바리(구역)야’라며 살인을 예고한 일까지 있다”고 했습니다.
또 정 후보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고 했지만 피해자들은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며 “입만 열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그를 아예 제명해야 지하를 뚫고 내려간 민주당의 도덕적 수준이 그나마 바닥 정도까진 오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이동영 선임대변인 또한 오늘 논평에서 “민주당은 ‘상습 막말’ 정봉주 후보의 공천 취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선임대변인은 정 후보에 대해 “‘DMZ 지뢰 밟으면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부터 ‘(시청자를 향해) 벌레가 많이 들어왔나’, ‘(조계종에 대해) 생선 썩은 비린내 진동하는 곳’까지 입에 담기조차 참담한 막말의 연속”이라며 “오늘은 과거 2011년 부인을 폭행한 가정폭력 전과가 뒤늦게 드러났다.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다. 참담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그제(12일) 발표한 총선 10대 공약에서 데이트폭력·가정폭력에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지난해 5월에 당 공천 기준으로 가정폭력을 ‘예외 없이 부적격’에 포함했던 걸 거론하며, “정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막말 피해 당사자들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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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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