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객 많은 500m 이상 방파제, 호안 안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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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 등 일반 시민이 사용하는 부산지역 방파제와 호안 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강화한다.
부산해수청 김홍원 항만물류과장은 "방파제 등 항만시설물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지정된 출입통제구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속적인 점검 및 홍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규제 혁신에도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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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위험성 높은 곳, 출입통제구역 추가 지정
낚시객 등 일반 시민이 사용하는 부산지역 방파제와 호안 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강화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시민이 사용하고 있는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 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부산해수청이 관리하는 항만시설 중 중대시민재해 예방 대상 시설에 해당하는 연장 500m 이상의 방파제 및 방파제 기능을 하는 호안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호안은 해안의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지역에서는 오륙도·조도 방파제, 감천 동·서 방파제, 다대 서방파제, 신항 동·서 방파제, 신항 웅동 준설토 투기장 외곽호안 등이 해당된다.
부산해수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시설물(안전펜스 구명장비 위험 경고 표지판 등) 보수·보강 등을 실시한다.
또 출입 시 사고 위험성이 높은 구역(테트라포트)에 대해서는 해양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출입통제구역 추가 지정도 검토할 예정이다. 테트라포트는 파도를 막기 위해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출입 시 실족의 가능성이 높고 한 번 빠지게 되면 자력으로 탈출이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물이다.
부산해수청 김홍원 항만물류과장은 “방파제 등 항만시설물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지정된 출입통제구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속적인 점검 및 홍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규제 혁신에도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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