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견딜만 하면 2번 찍든지 집에서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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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 27일 앞두고 세종시민을 향해 "집에서 쉬는 것도 2번(국민의힘)을 찍는 것과 같다"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인데, 정부가 이를 등한시하고 기득권의 세금을 줄여주는 데만 혈안이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런 세력에게 나라의 살림을 맡겨서 미래가 있겠나"라며 "그래서 심판해야 한다. 변화를 위해 행동하지 않고, 포기하고 좌절해서 널브러져 있는 것이 중립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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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 27일 앞두고 세종시민을 향해 "집에서 쉬는 것도 2번(국민의힘)을 찍는 것과 같다"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14일 오후 세종시갑 선거구를 찾아 이영선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여당과 윤석열 정부가 정치를 잘한다 싶으면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2번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어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상을 변경하려면 노력해야 한다"며 "지금 (정부의) 상태를 견딜 수 없겠다고 생각하면 나가서 행동해야 한다. 투표하지 않으면, 포기하면 그들의 편을 드는 것"이라고 다그쳤다.
이날 이 대표는 민주당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국가 균형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포를 서울로 만든다는 해괴한 소리를 하는 이상한 정권이 있다"며 "안 그래도 서울은 폭발 직전이고 지방은 인구 소멸로 사라질 위기인데, 계속 수도권 집중을 시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냐"며 반문했다.
또 그는 "제일 황당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때 약속한 공약을 대통령 되고도 안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금 온 동네를 다니면서 대통령이 말하는 공약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파탄에 빠진 것은 정부의 탓이 크다고도 했다. 국민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인데, 정부가 이를 등한시하고 기득권의 세금을 줄여주는 데만 혈안이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런 세력에게 나라의 살림을 맡겨서 미래가 있겠나"라며 "그래서 심판해야 한다. 변화를 위해 행동하지 않고, 포기하고 좌절해서 널브러져 있는 것이 중립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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