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건조특보' 발효…"실효습도 35~40% 산불·화재 주의"

이상제 기자 2024. 3. 14.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에 건조특보가 발령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4시를 기해 경주에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발효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28일 오후 경북 영천시 화남면 월곡리 야산에 불이 나 산불진화 헬기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3.02.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북 경주에 건조특보가 발령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4시를 기해 경주에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영덕, 울진평지, 포항에도 건조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실효습도가 35~40%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고 있다.

주요 지점 실효습도 현황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울진 죽변 36.7%, 포항 38.3%, 울진 금강송 40.2%, 영덕 40.3% 등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발효된다. 25%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하면 건조경보로 강화된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50% 이하가 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