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건조특보' 발효…"실효습도 35~40% 산불·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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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건조특보가 발령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4시를 기해 경주에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발효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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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북 경주에 건조특보가 발령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4시를 기해 경주에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영덕, 울진평지, 포항에도 건조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실효습도가 35~40%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고 있다.
주요 지점 실효습도 현황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울진 죽변 36.7%, 포항 38.3%, 울진 금강송 40.2%, 영덕 40.3% 등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발효된다. 25%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하면 건조경보로 강화된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50% 이하가 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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