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든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사망 시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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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을 운용 중이며, 지난 한해간 시민 190명이 총 8천360만원, 1인당 평균 44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자전거 사고로 다치거나 경제적 피해를 본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보험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자전거 보험과 더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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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장 대상은 관내에 주민 등록된 모든 시민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됐다.
자전거를 직접 운행하다가 사고를 당했을 때뿐 아니라 뒷자리 동승 시 사고, 보행 중 자전거와 부딪힌 사고 등도 보장받는다.
용인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천만원, 후유 장애 시 최대 1천만원,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최대 48만원 등이다.
사고를 당한 시민은 사고일로부터 3년까지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을 운용 중이며, 지난 한해간 시민 190명이 총 8천360만원, 1인당 평균 44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자전거 사고로 다치거나 경제적 피해를 본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보험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자전거 보험과 더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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