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회담 18일 개최…“민주주의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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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8일 회담을 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할 예정"이라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18일 오찬 회담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서울 일정을 마치고 필리핀으로 넘어가 미국, 일본, 필리핀 3자 외교장관 회담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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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8일 회담을 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할 예정”이라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18일 오찬 회담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선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또 한반도 정세와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임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18일부터 20일 사이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며, 17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최근 조 장관 방미를 계기로 미국에서 열린 이후 19일 만입니다.
임 대변인은 “이처럼 자주 양국 회담이 개최되는 것은 양 장관 간의 긴밀한 관계와 한미 동맹의 강력한 위상과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서울 일정을 마치고 필리핀으로 넘어가 미국, 일본, 필리핀 3자 외교장관 회담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남중국해 문제가 논의될지 여부에 대해서 외교부 당국자는 “아직 회담이 개최되지 않았고, 의제도 조율 중이어서 미리 예단해서 말씀드리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중국과 필리핀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긋고 이 안의 약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필리핀은 국제상설재판소(PCA)에 소송을 제기해 2016년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는 판결을 끌어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기존 주장을 굽히지 않아 필리핀과 베트남 등 인근 국가들과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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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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