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또 사상최고가 경신···7만35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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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4일 7만3800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 새로 썼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4시 기준 7만3797.97달러를 찍었고 오후 4시 20분 기준 7만3331.50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말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돌파한 후 이달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최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자금 유입도 계속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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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4일 7만3800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 새로 썼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4시 기준 7만3797.97달러를 찍었고 오후 4시 20분 기준 7만3331.50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말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돌파한 후 이달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후로도 연일 고점을 높여가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중이다.
비트코인 불장의 배경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첫 손으로 꼽힌다. 블랙록 등 대형 자산운용사에서 출시한 ETF에 자금이 쏟아지며 현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이른바 반감기가 올 4월 예정돼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또 영국 금융감독청이 가상화폐 기반 상장지수증권(ETN)의 승인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여겨진다.
비트코인의 최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자금 유입도 계속되는 중이다. 앞서 11일 디지털자산 투자 및 리서치 회사인 코인셰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가상화폐로는 27억달러(약 3조 5000억 원)라는 기록적인 자금이 흘러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 투자로 큰 돈을 벌었다는 ‘비트코인 백만장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도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회사 카이코에 따르면 100만 달러(약 13억 원) 가치의 코인을 보유 중인 지갑이 매일 약 1500개 정도 생성되고 있다고 한다. 2021년 강세장 당시는 매일 약 4000개 정도가 늘어났던 점을 고려할때 속도가 느려보이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다.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중미 엘살바도르도 현재 68%의 잠정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따. 283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엘살바도르의 추정 수익은 2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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