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빠진 베인/클락, 복귀 근접 … 월 중 출격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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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얼룩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시즌 막판에 전력을 가동할 전망이다.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긴 하나 그 중에서 가드가 내리 다치면서 시즌을 풀어가기 쉽지 않았기 때문.
이번 시즌 멤피스가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이 온전치 않기에 그의 출격을 서두를 이유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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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얼룩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시즌 막판에 전력을 가동할 전망이다.
『Memphis Commercial Appeal』의 데마이클 콜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데스먼드 베인(가드, 196cm, 98kg)과 브랜든 클락(포워드, 203cm, 98kg)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베인은 지난 1월 중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결장이 길었으며, 지난 달 하순에야 복귀 일정이 순차적으로 조율됐을 정도. 당시 시점으로 돌아오는데 최소 3주에서 최대 5주가 소요될 예정이었다. 현재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웠다.
그가 들어온다면 멤피스가 비로소 백코트 운영에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긴 하나 그 중에서 가드가 내리 다치면서 시즌을 풀어가기 쉽지 않았기 때문. 자 모란트와 베인을 시작으로 데릭 로즈와 마커스 스마트까지 기대를 모은 이들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면서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모란트가 돌아와 반짝했으나, 시즌을 마감했고, 연이어 스마트마저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여기에 기대를 모은 베인마저 다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간 누구보다 꾸준히 부상 없이 나섰으나 이번에 그도 부상을 비켜가지 못하면서 상당한 시간 동안 자리를 비워야 했다. 그의 부재로 멤피스는 실질적인 주포를 잃었다.
이번 시즌 그는 3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5분을 뛰며 24.4점(.474 .384 .864) 4.6리바운드 5.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전한 그는 모란트와 함께 팀의 기둥으로 거듭 나 있다. 시즌 평균 개인 최다인 3.3개의 3점슛을 약 40%의 성공률로 곁들이는 등 공격에서 힘이 됐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다.
클락도 돌아온다. 당초 올스타전 이후에 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으나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중상 이후 첫 출격인 것을 고려하면, 구단과 선수 본인도 신중한 것이 당연하다. 이번 시즌 멤피스가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이 온전치 않기에 그의 출격을 서두를 이유도 없었다. 이에 이달 중이나 늦어도 월말에 뛰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멤피스에는 베인과 클락 외에도 모란트, 로즈, 스마트, 제런 잭슨 주니어, 스카티 피펜 주니어, 라마 스티븐스, 와타나베 유타,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 자이어 윌리엄스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려 11명이나 된다. 이번 시즌 얼마나 불운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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