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앞둔 정관장의 과제는 ‘이소영의 대체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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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정관장은 7시즌 만에 '봄배구' 진출을 달성했지만 들뜨지 않는다.
22일부터 시작될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소영(30)의 대체자를 찾아야만 해서다.
이날 정관장은 준PO 개최를 막았지만, 이소영의 부상으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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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은 7일 GS칼텍스전(3-0 승) 2세트 2-1에서 블로킹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 발목 인대 파열상을 입었다. 이날 정관장은 준PO 개최를 막았지만, 이소영의 부상으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정관장 구단 관계자는 14일 “(이)소영이는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더라도 코트에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영은 어깨 수술 여파로 올 시즌 개막 후 첫 한 달을 쉬었지만, 복귀 후 팀의 도약을 이끌었다. 26경기 87세트에 출전해 리시브효율 4위(43.80%)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 했다.
정관장으로선 건실한 베테랑의 이탈이 뼈아프다. 일단 PO에만 대비하면 되는 상황이라 13일 페퍼저축은행전(1-3 패)에선 백업 멤버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당초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이)선우와 (최)효서는 신인왕 출신이다. (박)혜민이도 소영이가 자리를 비운 기간 굉장히 잘해줬다”며 팀의 뎁스가 두껍다고 자신했는데, 페퍼저축은행전에선 이소영의 대체자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 감독은 이선우를 비롯한 백업 선수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왔다.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늘 주전들과 함께 훈련시켰다. 이선우를 향해서는 “너는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라고 격려하며 PO에서 중용할 뜻임을 내비쳤다.
아직 정관장에는 이소영의 대체자를 찾아낼 수 있는 기회가 더 남아있다. 17일 IBK기업은행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부상자 없이 경기를 마치면서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의 주인을 확실히 정해야 한다. 코칭스태프와 백업 선수들 모두의 역량이 중요한 시기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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