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에 과학기술유공자 헌정 ‘복합문화공간’ 설치 추진

이채린 기자 2024. 3. 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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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립과천과학관에 과학기술유공자의 업적을 기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기획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미래인재특별위원회(미래인재특위)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4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 시행계획'을 보고 안건으로 접수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국립과천과학관에 과학기술유공자의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과학기술유공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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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립과천과학관에 과학기술유공자의 업적을 기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기획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미래인재특별위원회(미래인재특위)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4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 시행계획’을 보고 안건으로 접수했다. 미래인재특위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 특별위원회 중 하나로 국가 과학기술 인재정책에 대한 사전검토와 심의 등을 수행하는 범부처 종합조정기구다.

계획안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국립과천과학관에 과학기술유공자의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과학기술유공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의 성과를 기리기 위해 '과학기술 인물 유산 박물관'과 과학기술인의 업적과 사료를 조사하고 보존하는 '공훈사료관'이 들어선다. 과학기술인과 관람객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오픈라운지'와 도서관 '과학기술유공자 라이브러리'를 만든다. 

올해도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하고 증서 수여하는 등 유공자 예우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4명의 유공자를 신규 지정했으며 이들에게 출입국 우대카드를 발급하고 거주·집무 공간에 과학기술유공자 명패를 헌정했다. 

이번 계획안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수립한 제2차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계획(22~26)의 2024년도 시행계획으로 2023년도 추진 성과와 2024년도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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