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형 아이키움배움터' 일년내내 성황이다

경남=김동기 기자 2024. 3. 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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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형 아이키움배움터가 일년내내 성황이다.

14일 밀양시에 따르면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아이키움배움터는 지난해부터 방학 기간까지 운영을 확대하는 등 밀양시의 대표적인 아동 교육·돌봄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3월 초에 본격 시작된 아이키움배움터 상반기 프로그램은 거점 시설인 청소년수련관 외 공공시설, 읍·면 배움터 등에서 총 6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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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대표 아동교육·돌봄 서비스, 방학기간 놀이·체험 공간으로 각광
‘MY 드리밍’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아리랑 전수관, 매트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사진=밀양시
밀양형 아이키움배움터가 일년내내 성황이다.

14일 밀양시에 따르면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아이키움배움터는 지난해부터 방학 기간까지 운영을 확대하는 등 밀양시의 대표적인 아동 교육·돌봄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전체 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주말 특성화 프로그램 개설, 서비스 대상자 확대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공기관 등 16곳에서 6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적 인원 1013명이 참여해 긴 방학 동안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 완화와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체험 공간 역할을 했다. 3월 초에 본격 시작된 아이키움배움터 상반기 프로그램은 거점 시설인 청소년수련관 외 공공시설, 읍·면 배움터 등에서 총 6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점핑 음악줄넘기 △인물로 배우는 한국사 △한눈에 보는 세계사 △나의 굿즈 브랜드 런칭 △과학실험 놀이터 △창의력 향상 큐브 교실 프로그램은 호응도가 좋아 대기자가 넘치고 있다.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마을과 더불어 놀자' 수업은 읍면동 아이들이 지역에서 체험하기 힘든 음식 만들기 놀이, 숲·강·학교, 밀양탐방 등 색다른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해 기수별 대기자만 1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말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청소년수련관에서'꿈꾸는 어린이 치어리딩 MY 드리밍'과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점핑 음악줄넘기'를 운영한다.

'MY 드리밍'은 '나의(MY)의 꿈이 밀양(MY)의 꿈이 된다'라는 뜻으로 치어리딩을 통해 밀양의 인재로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에는 △방콕 어린이 탈출! 배드민턴 스쿨 △인공지능 AI로봇코딩(블록코딩) △천문대 과학실험실 A, B 프로그램이 개강한다. 밀양스포츠센터에서 운영하는 배드민턴 스쿨은 대기자만 5명이 넘는다.

경남=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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