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흐-래시포드, 18일 둘 중에 하나는 운다
PL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대 리버풀이 FA컵 8강에서 격돌한다.
일명 ‘노스웨스트 더비’로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두 팀은 오랜 라이벌 구도를 유지 중이다. 만날 때마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두 팀이 이번에는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18일 월요일 새벽 0시 30분에 킥오프된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는 리버풀을 상대로 FA컵 4강에 도전한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마운트와 완-비사카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다가오는 리버풀전에 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측면에서 래시포드와 가르나초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판 다이크가 버티는 리버풀의 수비진을 뚫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직전 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가 리버풀을 상대로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연일 선방쇼를 펼치는 오나나가 살라흐를 앞세운 리버풀의 화력을 잠재울지 주목된다.
맨유 원정에 나서는 리버풀은 살라흐의 복귀가 반갑다.
살라흐는 최근 맨유 상대로 3경기 3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경계 대상 1호에 올라있다. 부상에서 회복하여 직전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 살라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위협적인 몸놀림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철벽’ 판 다이크와 아놀드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신예’ 브래들리의 활약 역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우승 후보’ 리버풀이 맨유라는 큰 산을 넘고 4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까. ‘선봉장’ 살라흐와 누녜스의 득점 여부가 관건이다.
FA컵 8강에서 성사된 노스웨스트 더비의 승자는 누가 될까. 18일 월요일 새벽 0시 30분 FA컵 8강 맨유 대 리버풀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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