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배터리' 기대감에 2차전지 들썩…군계일학은 삼성SDI [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주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렸던 종목은 삼성전자와 레고켐바이오, 현대차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키워드 검색 순위에서는 '부동의 1위'인 반도체가 역시 최상위에 있었고, 2위는 2차전지, 그리고 3위는 글로벌 증시를 이끄는 인공지능(AI)이 차지했다.
보고서 순위에서는 2차전지주인 삼성SDI 관련 보고서가 1위였으며 2위는 종목 검색 1위인 삼성전자 관련 보고서의 몫이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월 5일부터 11일까지 투자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종목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권가 목표가 70만원 제시
배터리 소재기업 동반 상승
반도체·AI 관심업종 상위
삼성전자 개인 매수세 계속

한 주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렸던 종목은 삼성전자와 레고켐바이오, 현대차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키워드 검색 순위에서는 '부동의 1위'인 반도체가 역시 최상위에 있었고, 2위는 2차전지, 그리고 3위는 글로벌 증시를 이끄는 인공지능(AI)이 차지했다. 보고서 순위에서는 2차전지주인 삼성SDI 관련 보고서가 1위였으며 2위는 종목 검색 1위인 삼성전자 관련 보고서의 몫이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월 5일부터 11일까지 투자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종목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주로 여겨지는 삼성전자는 최근 엔비디아를 위시한 글로벌 AI 열풍에서 비교적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호도 1위를 꾸준히 차지했던 삼성전자지만 근래에는 SK하이닉스에 비해 밀리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16만원대까지 치솟았으나 삼성전자는 최근까지도 주가가 점차 내리면서 7만2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외국인 투자자와 다르게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매집을 이어가면서 주가 향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오리온의 인수로 화제를 모았던 레고켐바이오다.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연초만 하더라도 주가가 4만원 수준이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8만원 문턱까지 올랐다. 지난 11일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계열사 에스티팜과 ADC에 사용되는 '링커'의 제조 공정을 공동 연구하고 이를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ADC는 항체(antibody)와 약물(drug·payload)이 링커(linker)라는 연결물질로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다. 에스티팜은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에 필요한 링커 일부분에 대한 공정 최적화 연구부터 생산까지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목 순위 3위에는 저(低)주가순자산비율(저PBR)주 훈풍의 수혜주인 현대차가 올랐다. 현대차는 주가가 고공 행진한 끝에 지난 8일 25만3000원에 마감했으나, 그 뒤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현대차는 작년 기말배당금을 역대 최대인 보통주 기준 주당 8400원으로 정하는 등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을 맞추고 있다.
보고서 검색 순위 꼭대기에 오른 보고서는 '꿈의 배터리'라고 일컫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는 삼성SDI 관련 한화투자증권의 보고서였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전고체전지 선두주자'를 통해 삼성SDI를 배터리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삼성SDI의 목표주가로 70만원을 제시한 이 연구원은 "그동안 기술적 장벽으로 전고체전지 양산 시점이 늦춰져 왔으나 2027년에 삼성SDI가 그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실적 안정성과 배터리 기술력,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하면 업종 내 최선호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 검색 2위는 미래에셋증권의 '삼성전자-대중의 우려를 투자의 기회로' 보고서였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지배적이지만 HBM3E 8단(5세대 HBM)은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파운드리 사업도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잔액을 확보했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로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키워드 검색 1위는 AI를 중심으로 관심이 쏠린 반도체였고, 2위는 전고체 배터리를 향한 기대를 바탕으로 2차전지가 차지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은 최근 배터리 생산기업을 포함해 양극재·음극재·동박 등 소재기업 대부분이 반등세에 진입했다.
[김정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방재승 서울의대 비대위원장 인터뷰 “의료개혁은 의사단체가 미루다 곪아터진 문제” - 매일경
- 태영건설 매매거래 정지…기업개선안 제출 한달 미뤄 - 매일경제
- 내일 주목해야 할 2차전지 대장주는? 외국인 연속 매수 + AI도 추천 - 매일경제
- 1명이 1만개씩 검사…요즘 24시간 일하는 곳, 이유가 ‘짝퉁’ 때문이라는데 - 매일경제
- 개미 요구 화답한 금감원장 …"초단타 공매도 조사" - 매일경제
- “의료개혁 미룬 의사들부터 반성해야”…서울의대 비대위원장의 고백 - 매일경제
- '마용성광동' 총성 울렸다 … 한강벨트 색깔 바뀌나 - 매일경제
- 이정재가 돈 넣으니 정치테마주?…이틀새 60% 폭등한 ‘이 종목’ - 매일경제
- ‘파란눈 미스춘향’ 나올까…외국인 제한 풀고 ‘글로벌 뮤즈상’ 신설 - 매일경제
- 이정후, 24년 MLB 신인왕 거론...MLB닷컴 “어느새 좋아하는 선수가 될지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