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 '소라' 하반기 일반인 이용 가능"

이수민 인턴 기자 2024. 3. 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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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올해 하반기엔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 안에 (일반인들이) 소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 달 안에 일반인 대상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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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티 CTO "딥페이크 방지 위해 워터마크 표시할 것"
[보스턴(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올해 하반기엔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진은 보스턴의 한 휴대폰에 챗GPT가 생성한 컴퓨터 화면 이미지에 표시된 오픈AI의 로고가 보이고 있는 모습.


[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올해 하반기엔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 안에 (일반인들이) 소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 달 안에 일반인 대상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처음 공개된 소라는 '제한된 수의 창작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고 있다. 무라티는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WSJ 등 외신은 "올해 하반기에 소라가 공식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소라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화질의 동영상을 생성하는 AI 모델이다. 소라의 출시로 누구나 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왔던 바 있다.

소라는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어 프롬프트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생생한 감정을 표현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 오픈AI의 설명이다.

무라티는 WSJ를 통해 소라가 생성하는 동영상을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음향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소라가 생성한 영상을 이용자가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미국 대선 등 선거가 열리면서 소라와 같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가짜뉴스나 딥페이크 영상 유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소라가 출시되면 공인의 이미지는 생성할 수 없을 것이고 동영상에는 실제와 구별하기 위한 워터마크가 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소라를 일반인에 출시하기 전에 안전성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us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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