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 앞둔 日축구대표팀, '성폭행 의혹' 이토 준야 명단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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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이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이토 준야를 북한과의 3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14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소집된 일본 대표팀은 21일과 26일 두 차례 북한을 상대한다.
의혹이 제기된 후 일본축구협회(JFA)는 준야를 대표팀에서 제외하지 않았으나 논란이 커지자 입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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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14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소집된 일본 대표팀은 21일과 26일 두 차례 북한을 상대한다.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아시안컵 대회를 치르던 이토는 일본에서 여성의 동의 없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이 제기된 후 일본축구협회(JFA)는 준야를 대표팀에서 제외하지 않았으나 논란이 커지자 입장을 바꿨다. 결국 이토는 대회 도중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이날 모리야스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첫 소집 명단에서도 이토를 제외했다. 그는 "이토를 소집하지 않은 것은 그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근 프랑스 리그앙에서의 퍼포먼스만 보면 소집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도 "그를 둘러싼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상적으로 경기를 준비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가 합류하면 대표팀 역시 침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련의 상황에 대해 이토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이토는 이번 논란으로 스폰서 계약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여성에 2억엔(약 17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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