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하루 만에 반등… 금리 인하 기대, 달러 약세에 투자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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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선물 금 가격도 0.7% 상승하며 218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 8일 한때 2195.15달러를 찍으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가의 많은 이가 금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곧 인하할 것이라는 더욱 명확한 신호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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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전망과 달러화 가치 약세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 시각)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2176.06달러로 전날 대비 0.9% 가까이 상승했다. 선물 금 가격도 0.7% 상승하며 218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달러 지수는 0.2% 하락했다.
원자재 및 금융 선물 중개 회사인 RJO 퓨처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 밥 하버콘은 “현재 금값의 강세는 윈윈(win-win)”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낮추면 금은 크게 오르고,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이 더 오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금값 상승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 8일 한때 2195.15달러를 찍으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바 있다. 이후 금 가격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지난 12일 1% 이상 하락했다.
금 가격 상승세에 부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가의 많은 이가 금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곧 인하할 것이라는 더욱 명확한 신호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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