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선거인명부 작성·거소 신고 등 총선 준비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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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14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개발원)을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내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을 대비해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선상투표 신고 접수 등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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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14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개발원)을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내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을 대비해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선상투표 신고 접수 등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인명부는 19∼23일 작성돼 29일 최종 확정된다.
부재자 투표 방식인 거소·선상투표 신고와 거소·선상투표 신고인 명부 작성도 같은 기간에 이뤄진다.
기간 안에 신고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각 시·군·구 홈페이지나 정부24로 온라인 신고하면 된다.
개발원은 선거인 명부 작성과 전송 속도를 개선했고, 정부24를 통한 거소·선상투표 온라인 접수 결과가 주민등록시스템의 선거인 명부에 자동 반영되도록 개선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자체 선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선거인명부 작성 교육을 진행했고, 실제 선거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킹이나 디도스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4시간 보안관제를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차관은 "선거인명부는 국회의원 선거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자료이고, 작성 기간이 법정기일로 정해져 있는 만큼 차질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주민등록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안관제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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