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 전면 해제

충남도 "차단 방역 지속"

아산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 인근에서 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충남도 제공

지난해 12월 8일 충남 아산에서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98일 만인 14일 충남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풀렸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가의 반경 10㎞ 방역대 내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충남에서는 그동안 아산 2건, 천안 1건이 발생했다.

이동 제한 해제는 28일 이상 방역대 내 가금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이 없고 해제검사를 통해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아야 가능하다. 이동 제한이 해제되더라도 발생 농가의 경우 사전 점검 입식 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도는 방역대 해제와 별도로 이번 달 말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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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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