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호랑이 잡고 4연승…‘장단 13안타’ 두산, 홈에서 KIA에 7-2 승리 [SS잠실in]

황혜정 2024. 3. 14.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단 13안타 폭발.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KIA와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정수빈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선봉장이 됐고, 라모스 3타수 1안타 2타점, 김재환 3타수 2안타 1타점, 강승호 3타수 1안타 2타점 등 타선이 골고루 활약했다.

경기 후 두산 이승엽 감독은 "시범경기임에도 활발한 타격으로 승리한 점은 의미가 있다"며 미소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KIA 선발 네일 두드려 빅이닝
장단 13안타 화력 폭발
시범경기 4연승 질주
두산 베어스 강승호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 4회말 무사 2-3루 상황ㅇ에서 KIA 선발 네일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4. 3. 14.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 4회말 1사 1루 만루 상황에서 KIA 김대유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4. 3. 14.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 기자] 장단 13안타 폭발. 곰이 호랑이를 잡고 시범경기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KIA와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투수진이 나란히 호투했지만, 타선이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두드린게 컸다. 이날 두산 타선은 네일에 8안타를 몰아쳤다. 네일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3.1이닝 만에 6실점, 조기강판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정수빈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선봉장이 됐고, 라모스 3타수 1안타 2타점, 김재환 3타수 2안타 1타점, 강승호 3타수 1안타 2타점 등 타선이 골고루 활약했다. 김재환은 결승 2루타를 뽑아냈다.

경기 전 두산 이승엽 감독이 “타선이 더 받쳐준다면, 강팀 평가에 어울리는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날 타선이 활활 타오르며 이 감독의 걱정을 덜어줬다.

투수진은 곽빈(1.2이닝 무실점), 박신지(1.1이닝 무실점)가 호투했고, 이병헌 박정수 김명신 최종인 박치국 정철원이 차례로 나와 1이닝씩 점검했다.

KIA는 선발 네일이 부진했고, 타선도 단 3안타를 뽑는데 그쳤다. 5회 등판한 이의리가 4이닝 동안 사사구 2개만 내주며 무실점 호투한게 위안이었다. 이의리는 미처 다 올라오지 못한 구속에도 삼진을 7개나 솎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경기 후 두산 이승엽 감독은 “시범경기임에도 활발한 타격으로 승리한 점은 의미가 있다”며 미소지었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