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엠비드, 복귀에 시간 더 걸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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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기로에 서 있다.
『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센터-포워드, 213cm, 127kg)가 당장 돌아오지 못한다고 전했다.
가뜩이나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뛰지 않을 때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엠비드가 다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6위 이내 자리하고 있었으며, 중상위권에서 꾸준히 순위 싸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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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기로에 서 있다.
『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센터-포워드, 213cm, 127kg)가 당장 돌아오지 못한다고 전했다.
엠비드는 약 한 달 전에 무릎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을 시, 이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을 수 있으나,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후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엠비드가 복귀에 근접하지 않은 상황이다. 두 달 후인 이달 말에도 뛸 수 있을 지 불투명하다. 정규시즌 막판에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즉, 4월 중순에 코트를 밟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 현 시점에서 적어도 3주 이상 더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의 복귀가 미뤄진다면, 필라델피아가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하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뛰지 않을 때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순위가 더 밀린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고사하고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야 한다. 경기 한 두 번에 시즌이 끝날 수도 있다.
현재 필라델피아는 36승 29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로 밀려나 있다. 엠비드가 다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6위 이내 자리하고 있었으며, 중상위권에서 꾸준히 순위 싸움에 나섰다. 그러나 엠비드가 다친 이후 치른 최근 19경기에서 7승 12패에 그쳤다. 이를 포함해 이번 시즌 그가 빠진 31경기에서 필라델피아는 10승 21패로 상당히 좋지 않다.
더 큰 문제는 현재 순위 유지도 쉽지 않다. 컨퍼런스 8위인 마이애미 히트에 고작 반 경기 차로 앞서 있기 때문. 만약, 7위 자리도 유지하지 못한다면, 시딩게임에서 불리한 출발을 할 수밖에 없다. 7번시드 결정전에서 적지를 찾아야 하기 때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보스턴 셀틱스와 격돌할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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