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위성 영상 활용 스마트건설 솔루션 도입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에 첫 적용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동부건설이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인 메이사의 위성 영상 스마트건설 솔루션으로 위성 영상을 활용해 현장관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오픈AI를 활용한 스마트건설 현장관리 생성 이미지.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은 그 동안 각 현장에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공정 관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위성 영상 활용 솔루션 도입은 드론 비행이 어려운 부천 대장 현장의 여건에 따른 대안으로 적용하게 되었으며, 국내 건설 현장에서 위성 영상을 활용한 첫 사례다.

첫 적용 대상 현장은 지난해 동부건설이 수주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현장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이번 위성 영상 솔루션으로 공사 진척도를 모니터링하고 웹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하여 공사 현황을 공유하는 등 현장관리의 효율성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설계, 시공, 안전관리, 유지보수 등 현장 전반에 걸쳐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현장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드론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가상 현장을 구현해 사전에 오류와 문제를 파악하고 제거해 시공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