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또 이강인 저격?"…홍준표 썼다가 '빛삭'한 글 봤더니

김도균 기자 2024. 3. 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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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게이트'로 이강인 선수를 비판하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14일) 아침 SNS에 썼다 삭제한 글이 화제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준표 시장이 오늘 오전 쓴 한 페이스북 게시물 캡처 사진이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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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게이트'로 이강인 선수를 비판하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14일) 아침 SNS에 썼다 삭제한 글이 화제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준표 시장이 오늘 오전 쓴 한 페이스북 게시물 캡처 사진이 퍼지고 있습니다.

자신은 '금수저 갑질을 참 싫어한다'며 "그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뿐만 아니라 축구 같은 체육계도 마찬가지"라며 운을 뗀 홍 시장은 "영화 '베테랑'에서 나이 어린 재벌 2세가 갑질하다가 일개 형사에게 처단 당할 때 관객들이 얼마나 통쾌했을까.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어설프게 관용하는 척하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못된 심성은 어릴 때부터 잘못 길러진 것"이라면서 "그런 심성을 고치려면 혹독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시글엔 실명은 없었지만 누리꾼들은 이강인에 대한 저격이라며 '또 이강인 소리' '둘 사이에 무슨 일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승희, 화면출처 : 에펨코리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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