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경주·익산 농축협, 고향사랑 기부 품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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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와 전북 익산의 지역 농·축협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품앗이하며 상생했다.
14일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에 따르면 전날 양 지역 농축협직원 330명이 각 3300만 원의 기부금을 상대 지자체에 전달했다.
고향사랑 기부는 고향사랑 e음 포털이나 NH농협 전담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김성학 부시장은 "농·축협의 상호기부는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기부금은 저소득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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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와 전북 익산의 지역 농·축협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품앗이하며 상생했다.
14일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에 따르면 전날 양 지역 농축협직원 330명이 각 3300만 원의 기부금을 상대 지자체에 전달했다.
경주는 조현철 지부장과 이종해(강동농협), 이상철(안강농협), 이연우(내남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에게 전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에도 25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을 모았다.
자매도시인 경주와 익산은 신라, 백제의 고도로서 동서화합을 위해 1998년부터 26년째 교류하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는 고향사랑 e음 포털이나 NH농협 전담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함께 해당 지자체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답례품이 제공된다.
김성학 부시장은 “농·축협의 상호기부는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기부금은 저소득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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