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고등어 등 수산물 정부 비축물량 600톤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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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오징어와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 비축물량 600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3~4월 두 달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양한 할인 지원에 366억 원을 투입하고, 수급 불안품목은 정부 비축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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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명태, 갈치, 멸치는 30% 할인 판매
3/16일부터 3월 농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오징어와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 비축물량 600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 또한 이달 16일부터 '3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14일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 명태, 갈치, 멸치의 정부 비축물량 340톤을 이날부터 주요 마트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 어종은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된다.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오징어, 참조기에 대한 반값 특별전은 기간을 연장한다.
해수부는 당초 이달 22일 종료 예정인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을 다음달 14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원양 오징어 공급이 시작되는 다음달까지 오징어 가격 안정세를 이어나가기 위한 조치로 이 기간 오징어 200톤, 참조기 60톤이 추가 공급된다.
해수부는 또한 이달 24일까지 계속되는 3월 수산물 할인행사의 경우 최대 50% 할인 어종에 대중성어종 외에도 멍게, 우럭 등 봄 제철 수산물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이어 다음달까지 고등어 할당관세 2만 톤을 전량 배정하는 등 주요 수산물 공급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산물에 대한 3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66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된다.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까지 구매하면 1만 원을, 그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해수부는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는 오는 6월까지 매달 60~70개 시장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3~4월 두 달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양한 할인 지원에 366억 원을 투입하고, 수급 불안품목은 정부 비축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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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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