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재 복수?' 2024 GSL 시즌1, 16강 C조 경기 진행

(MHN스포츠 이솔 기자) 고병재가 세계대회에서 자신을 탈락시킨 변현우를 상대로 복수극을 노린다.

아프리카TV는 14일(목)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4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1' 16강 C조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L은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 리그로, 해외 여러 언어로 중계돼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리그다.

지난 2월 29일(목)부터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2024 GSL 시즌1' 16강 경기는 4인 1조로 구성돼 3선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지난달 29일(목) 진행된 16강 A조 경기에서는 조성주(Maru)와 신희범(SHIN)이 8강에 올랐고, 7일(목) 진행된 B조 경기에서는 조 1위로 예상됐던 박령우(Dark)가 탈락하고 김대엽(Stats)과 김도우(Classic)가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14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코드S 16강 C조 경기에서는 고병재(GuMiho), 장욱(NightMare), 변현우(ByuN), 장현우(Creator)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4명의 선수 모두 상당히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즉 최근 기세는 변현우가, 최근 GSL 성적에서는 고병재가 앞서고 있다. 나머지 두 선수는 최근 메이저급 대회의 성적이 없다.

고병재는 직전 시즌 준우승자로 '솔라' 강민수와 우승컵을 다퉜으나, 변현우는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다. 그러나 변현우는 메이저 국제대회인 2024 IEM 카토비체에서 고병재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2024 GSL 시즌1'은 16강부터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현장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시즌 8강 진출자를 맞히는 승부 예측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G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회 한국어 중계와 VOD는 오직 '아프리카TV'에서만 볼 수 있으며, 글로벌 중계는 아프리카TV와 '아프리카TV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