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임 대표에 남재관 부사장 내정…이주환 대표와 '투톱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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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078340)는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 이주환 대표이사와 투톱 체제로 전환, 게임 개발과 경영 부문을 이원화한다는 구상이다.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과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IT 및 게임 업계의 성장을 이끈 경영 전문가다.
컴투스는 사업과 경영 전반을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가 이끌고, 게임 전문가인 이주환 대표가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경영 체제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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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현 대표이사는 제작총괄 대표로…투톱 경영 체제 구축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컴투스(078340)는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 이주환 대표이사와 투톱 체제로 전환, 게임 개발과 경영 부문을 이원화한다는 구상이다.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과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IT 및 게임 업계의 성장을 이끈 경영 전문가다. 지난 2023년 컴투스에 합류했다.
남 내정자는 현재 경영 기획·인사·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컴투스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이주환 현 대표이사는 제작총괄대표를 맡아 게임 개발에 전념한다.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여러 글로벌 히트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주환 대표는 개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
컴투스는 사업과 경영 전반을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가 이끌고, 게임 전문가인 이주환 대표가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경영 체제를 구축한다. 분야별 전문성과 검증된 리더십으로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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