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결승타·정수빈 3안타' 두산, KIA 7-2 제압…시범경기 4연승

원태성 기자 2024. 3. 14.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KIA 타이거즈를 꺾고 시범경기 4연승을 이어갔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IA에 7-2로 승리했다.

두산은 2회부터 박신지(1⅓이닝 무실점), 이병헌, 박정수(이상 1이닝 무실점), 김명신, 최종인(이상 1이닝 1실점), 박치국, 정철원(이상 1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지며 KIA 타선을 봉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발 곽빈 1⅔이닝 무실점, 타선 13안타 폭발
KIA 네일 3⅓이닝 6실점-이의리 4이닝 무실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 경기, 1루 두산 팬들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4.3.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KIA 타이거즈를 꺾고 시범경기 4연승을 이어갔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IA에 7-2로 승리했다.

지난 9일 시범경기 개막 후 4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KIA는 2승3패가 됐다.

두산은 타선이 폭발하며 장단 13안타를 몰아쳤다. 김재환은 결승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정수빈은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 경기, 두산 선발 곽빈이 1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3.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날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한 두산 곽빈은 1⅔이닝을 2볼넷 무실점을 거뒀다. 야구대표팀 소집 때문에 투구 수는 27개로 관리했다.

두산은 2회부터 박신지(1⅓이닝 무실점), 이병헌, 박정수(이상 1이닝 무실점), 김명신, 최종인(이상 1이닝 1실점), 박치국, 정철원(이상 1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지며 KIA 타선을 봉쇄했다.

KIA 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은 3⅓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5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가 4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의 안타에 이은 도루 성공으로 잡은 2사 2루 기회에서 김재환이 1타점 2루타를 치며 선취점을 얻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 경기, 두산 김재환이 1회말 2사 2루에서 적시 2루타를 친 뒤 정진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3.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4회말에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재환의 안타를 시작으로 양석환의 2루타,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허경민과 박계범의 안타로 잡은 1사 만루에서 정수빈이 바뀐 투수 김대유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쳤다. 헨리 라모스도 2타점 2루타를 치며 두산은 4회말에만 6득점을 했다.

KIA가 6회초와 7회초 1점씩 만회했지만, 승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