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의 토트넘 INSIGHT] '부상 당한 사이 경쟁자 증가' 히샬리송, 베르너-존슨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골로 증명해야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다시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012억 원)를 투자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에버턴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길 기대했지만 지난 시즌 그는 리그 27경기 1골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토트넘의 팀 동료들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INSIGHT'에선 토트넘의 상황을 필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분석한다. [편집자주]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다시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에버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척급 공격 자원으로 성장한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012억 원)를 투자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에버턴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길 기대했지만 지난 시즌 그는 리그 27경기 1골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이번 시즌 히샬리송은 초반에는 나아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타구니 수술을 받은 후 완벽히 달라졌다. 그는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23라운드 에버턴전까지 8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다.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한 히샬리송은 단숨에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게 됐다. 2023/24시즌 히샬리송은 리그 22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승승장구하던 히샬리송에게 예상치 못한 악재가 생겼다. 바로 부상이었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7라운드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했다. 히샬리송은 3~4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 예상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는 히샬리송이 31일 루턴 타운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히샬리송이 돌아온다면 그는 이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은 부동의 주전인 가운데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우선 지난 1월에 합류한 티모 베르너가 최근 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베르너만 성적이 좋은 게 아니다. 브레넌 존슨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기대 이하의 득점력으로 선발과 교체를 오갔던 존슨은 최근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라운드였던 아스톤 빌라전에서 존슨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존슨은 최근 EPL 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존슨과 베르너 모두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 히샬리송의 직접적인 경쟁자다. 히샬리송이 이들보다 우위를 점하려면 결국 득점으로 증명해야 한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계속 주전으로 남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리머니로 옷 벗는데 옐로카드? 이 규칙 폐지하자”... 맨유 주장의 소신 발언
- 케인-음바페-홀란-살라 모두 아니다! 2023/24시즌 유럽 10대 리그 공격 포인트 1위는 '첼시-아스널과
- ''오타니에 고의사구 발언 고우석 SD 이적, 서울 개막전서 LAD와 격돌'' 日 언론 관심
- 안토니의 유쾌한 반란 시작됐다... 텐 하흐도 인정, “아약스 시절 실력 나오는데?”
- ‘너 레프트백으로 뛰어’→‘내가 왜!’ 안토니, 텐 하흐 감독 지시에 불만…동료가 진정시켰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