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장애인 임신·출산 돕는 산부인과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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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여성 장애인을 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14일 아이를 낳길 원하는 여성 장애인을 위해 특수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이 갖춰진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 임신·출산 및 신생아 관리, 부인과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서울 이대목동병원 별관 비(B)관 5층에서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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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여성 장애인을 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14일 아이를 낳길 원하는 여성 장애인을 위해 특수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이 갖춰진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 임신·출산 및 신생아 관리, 부인과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서울 이대목동병원 별관 비(B)관 5층에서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대병원에 이어 서울 시내 두 번째 ‘장애친화 산부인과’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 장애인과 아이의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장애인 건강 관련 기관과 협력해 여성 장애인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회전공간이 확보된 진료·분만·수술실 등 시설을 마련하고,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침대타입 흉부 엑스레이(X-ray), 전동침대 등 장비 15종 29대를 확보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마취통증학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외래진료실, 분만장, 병동에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진료 전 과정에서 24시간 365일 고위험분만,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성애병원을 추가로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해 모두 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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