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네팔 공사참사관, 안산시 방문…“지원과 관심에 감사”
안산시는 14일 안산시청을 방문한 푸시퍼 라저 버터라이 주한 네팔 공사 참사관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주한 네팔 대사관 관계자 등은 지난 1월31일 이민청 유치 협력을 위해 주한 네팔 대사관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달 27일 11개국 주한 공관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이 올해 세 번째 만남이다.
이날 접견에서는 한국-네팔 수교 50주년 기념 협업사업과 안산시에 거주하는 네팔인 공동체의 복지 향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산시는 네팔 공동체의 역량 강화는 물론 문화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네팔 도서관 내 환경개선을 위해 냉난방기를 설치했고 오는 24일 열리는 네팔 공동체 색복문화행사 장소 지원에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네팔의 대표적 명절 행사인 디샤인 축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푸시퍼 라저 버터라이 공사 참사관은 “안산시의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위한 열정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산시와 주한 네팔 대사관의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네팔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거주하고 시민으로서 동등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에는 1월 현재 거주 네팔인이 960명이며, 이 가운데 고용허가 629명, 전문인력은 102명이 각각 등록돼 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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