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이택구 '경선 앙금 털고 원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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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22대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양홍규 변호사(59)와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57)이 앙금을 털고 원팀으로 뭉쳐 본선 승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선에서 패한 이 전 부시장은 14일 둔산동 양 변호사 선거사무소를 방문, "양홍규 후보와 나는 경쟁자였고 적은 아니었다. 우리의 적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박범계 의원)"라며 "경선 과정에 어려운 상황에도 당과 지역을 오랫동안 지켜온 양 후보의 저력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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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22대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양홍규 변호사(59)와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57)이 앙금을 털고 원팀으로 뭉쳐 본선 승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선에서 패한 이 전 부시장은 14일 둔산동 양 변호사 선거사무소를 방문, “양홍규 후보와 나는 경쟁자였고 적은 아니었다. 우리의 적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박범계 의원)”라며 “경선 과정에 어려운 상황에도 당과 지역을 오랫동안 지켜온 양 후보의 저력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원팀이 돼 국민의힘 승리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양 변호사는 “이택구 전 부시장과는 30여년 알고 지내며 제가 존경해왔고 친하게 지내온 사이다. 아름답게 공정하게 치열하게 경선을 치렀고, 저를 더욱 열심히 뛰도록 만드는 계기가 됐다. 서로 합심해 대전 발전을 이루겠다”며 이 전 부시장에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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