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인공지능·애니메이션 입혀 새단장…4월1일 재개장

장덕종 2024. 3. 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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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14일 순천만국가정원이 6개월간의 정비를 끝내고 4월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11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하고 정비를 위해 폐장했다.

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를 결합해 정원 시설을 새롭게 꾸몄다.

미로정원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더해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정원으로 다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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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4일 순천만국가정원이 6개월간의 정비를 끝내고 4월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11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하고 정비를 위해 폐장했다.

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를 결합해 정원 시설을 새롭게 꾸몄다.

서문 권역의 온실과 배수로는 각종 화훼 연출을 가미해 '스페이스 허브'로 조성했다.

정원을 가로지르던 '꿈의 다리'는 미디어 연출을 통해 우주선이 내려앉은 형태로 새롭게 만들었다.

박람회 당시 인기를 끌었던 노을정원과 키즈가든에는 자연주의 환경예술가 박봉기 작가의 작품을 설치했고, EBS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캐릭터와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미로정원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더해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정원으로 다시 꾸며졌다.

시크릿가든은 체험형 실감 콘텐츠를 도입, 단순히 보기만 했던 정원에서 관람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정원으로 만들어졌다.

정원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한 가든스테이 '쉴랑게'는 워케이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노관규 시장은 "'우주인도 놀러 오는 정원'을 주제로 깜짝 놀랄만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4월 1일 스페이스 허브(남문 광장)에서 개장식을 열 예정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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