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일본 등 납북 피해국과 협력…“국제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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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납북 피해국과의 협력을 추진합니다.
통일부는 오늘(14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24년도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부처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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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납북 피해국과의 협력을 추진합니다.
통일부는 오늘(14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24년도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부처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7개 부처가 참석한 납북자대책위원회 논의를 거쳐 3개 분야에서 8대 과제를 도출했고 부처별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보면 대외적으로는 역시 납북 피해를 겪은 미국, 일본 등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국제적십자위원회를 통해 생사 확인을 요청하고, 올해 11월로 예정된 북한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PR)를 계기로 관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권고를 구체적으로 반영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아울러 납북 피해 가족이나 관련 단체의 국제 활동과 민간 교류도 지원하기로 했는데, 2016년 억류됐다가 이듬해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가족이나 1977년 납북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의 가족과 한국 피해 가족의 교류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내적으로는 고령의 귀환 납북자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의 상징물인 ‘물망초’를 활용한 여러 컨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전파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의 억류 10년째 되는 올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관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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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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